OCCUPIED CAMPUS

2018.02.24—03.10

오픈 페미니즘 전시


“축하합니다! 당신은 이제 거대한 억압에 더 이상 시달리지 않습니다.” 국민대학교 페미니즘 동아리 ‘오픈 페미니즘’이 준비한 이 전시는 여성, 학생, 교육, 대학이란 키워드로 지금까지의 오픈 페미니즘의 활동을 갈무리하여 ‘과거’라는 이름으로 괄호칩니다. 이는 ‘현재’로 호명한 페미니스트가 설립한 대학의 50년 후의 모습과 나란히 전시되며, 이를 통해 교육의 현장에 있는 배우는 자 혹은 가르치는 자 모두에게 현재와 미래를 저울질하여 앞길을 점쳐보게 합니다.


기간: 2018년 2월 24일(토)~3월 10일(토)
주중: 오후 3시~7시
주말: 오후 1시~6시
장소: 프레클스
기획: 오픈 페미니즘
사진: 박연선

FANTASTIC GARDEN

2017.11.10—19

이송희 개인전


포착한 장면을 집착적으로 그려내고, 때로는 초를 조각해온 이송희의 개인전이 WORKS IN PROCESS의 4번째 프로그램을 진행됩니다. 드로잉, 그리고 그것을 레퍼런스 삼아 재조합-재해석한 형태의 양초를 함께 전시합니다. 몇 개의 양초는 전시 기간 동안 연소하는데, 복잡하고 지난한 과정을 거쳐 애써 만든 ‘결과물’이 흩어지는 상황을 연출합니다.


기간: 2017년 11월 10일(금)~19(일)
시간: 오후 12시~7시
장소: 프레클스
기획: 워크스
사진: 박정근


‹FANTASTIC GARDEN›은서울시 청년허브의 기금을 받아 진행되었습니다.

하이파이브!

2017.10.12—15

(짝!)




하이파이브는 서울시 용산구 보광동에 기반을 두고 활동하는 워크스, 햇빛서점, 프레클스, 소목장 세미, 박다함의 공동 프로젝트다. 이들은 각자의 공간에서 혹은 일시적인 협력 지점에서 참가자를 불러 모으는 이벤트를 따로 또 같이 펼친다. 그 시간들은 저마다의 색깔처럼 제각각일 테지만, 다섯 팀은 어떤 식으로든 서로 손뼉을 마주치게 된다. 햇빛서점과 프레클스는 아래 네 가지 프로그램으로 참여했다. 프로그램별 자세한 내용과 과정은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확인할 수 있다. http://high-5.xyz/


1. 식충 쿠보탄 ASAP: 류운, 가는달
2. The Library is OPEN: JUNGLE, MORE
3. 목사 아들 게이: 나미푸, 더즌, 샌더, 유민, 향록
4. Don’t Tell Anybody: 이강혁 외 8인

기간: 2016년 10월 12일—15일
장소: 스튜디오 콘크리트
기록: 김봇자
사진: 김진솔
영상: 주지현


하이파이브는 서울시 청년허브의 기금을 받아 진행되었습니다.

식충 쿠보탄

2017.8.19—20

햇빛학교 두 번째 수업


식충식물이 자라는 곳은 질소나 인 등 성장에 필수적인 영양분을 얻기 힘든 척박한 곳입니다. 이러한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 선택한 것이 식충 활동인데, 이는 극단의 상황에서 생태 피라미드를 역전하는 현상입니다. 식물의 포충 활동은 현실을 뒤집고자 사력을 다하는 여성의 모습과 닮아있기도 합니다. 파리지옥, 끈끈이주걱, 벌레잡이통풀 등 식충식물의 습성과 형태를 살펴보고, 오래도록 무르고 수동적인 존재로 여겨왔던 나무를 조각하여 호신용품인 쿠보탄(クボタン)을 직접 만들어봅니다.

쿠보탄이란? 쿠보탄은 쿠보타 타카유키(窪田 孝行)가 1968년에 고안한 막대 모양의 휴대용 호신 도구입니다. 고안자의 이름인 ‘쿠보타’에 ‘바톤’(baton)을 조합한 이름입니다. 막대 부분을 허리춤에 감추고 열쇠고리처럼 휴대하며, 가볍고 짧은 막대 형태이기 때문에 누군가 위해를 가할 시에 신속하게 꺼내어 반격할 수 있습니다. 관절, 팔뚝, 콧등, 정강이, 배, 명치, 척추, 관자놀이, 갈비뼈, 사타구니, 눈 등이 주요 공격 부위입니다. 쿠보탄은 1997년 로스앤젤레스 시에서 여성 경찰관에게 처음 사용법을 훈련시킨 이후 미국 경찰 일부와 FBI에서 체포술의 일환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휴대에 대한 규제가 없지만, 미국에서는 무기로 간주하기 때문에 공항 등의 시설에서는 반입을 금지합니다.

형태: 워크샵
강사: 소목장세미
장소: Freckles
시간: 3~4시간


햇빛학교는 서울시 청년허브의 기금을 받아 진행되었습니다.